英 언론, 다음 시즌 '맨유 베스트11' 예상... 베일-훔멜스-요리스 IN
입력 : 201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영국 언론이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스트11을 예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보도를 통해 다음 시즌 맨유의 예상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예상된 베스트11에 이름 올린 선수들 중에서는 단연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총 5명으로 휴고 요리스(29, 토트넘), 마츠 훔멜스(27, 도르트문트), 나다니엘 클라인(24, 사우샘프턴), 맴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그 주인공이다.

'데일리 메일'은 다음 시즌 주전 수문장 자리를 요리스로 예상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계속된 영입 제안을 받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가 결국 이번 여름에는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요리스는 현재 데 헤아 이적 시 대체자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포백에는 두 명의 예상 이적생 훔멜스와 클라인을 포함해 루크 쇼와 크리스 스몰링이 선정됐다. 훔멜스와 클라인은 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다.

중원은 올 시즌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안데르 에레라와 마이클 캐릭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2선 공격진에는 변화가 컸다. 앙헬 디 마리아만 기존 자원인 가운데 베일과 데파이가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점쳐졌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는 "아디다스와 막대한 금액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맨유가 이번 여름 베일에게 1억 파운드(약 1천66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데파이도 지속적으로 맨유 이적설에 놓여 있는 상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최전방은 '주장' 웨인 루니의 몫이었다. 라다멜 팔카오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하고 로빈 판 페르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루니의 자리는 큰 위협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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