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의 아내 레베카, 암 투병 끝에 사망
입력 : 201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리오 퍼디난드(36,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부인 레베카 엘리슨(35)가 세상을 떠났다.

QPR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난드의 아내 레베카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퍼디난드의 성명에 따르면 레베카는 1일 밤 영국 런던의 마스덴왕립병원에서 유방암과 사투 끝에 세상을 떠났다. 퍼디난드는 지난 2007년 레베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영혼의 단짝을 잃은 퍼디난드는 "그녀는 아름다운 세 명의 자녀를 보살핀 환상적인 어머니였다. 그녀는 숨을 거뒀짐나 우리 기억 속에서 살 것이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용기를 준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QPR 선수들은 2일 밤에 열릴 리버풀전에서 퍼디난드의 아내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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