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4골 2도움’ 벤테케, 빅 클럽 타깃으로 급부상
입력 : 2015.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25)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빅 클럽들의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S 로마를 비롯해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영국 ‘미러’는 12일 “애스턴 빌라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공격수 벤테케가 첼시와 리버풀, 맨유, AS 로마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면서 “아직 애스턴 빌라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지만, 지금이 이적을 위한 적기라는 판단 하에 벨기에 대표팀 경기를 마친 뒤 6월 거취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여름 애스턴 빌라에 입단한 벤테케는 뛰어난 신체적 조건을 바탕으로 득점력을 과시하며 ‘괴물 스트라이커’란 별명을 얻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을 통틀어 총 31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이다.

벤테케의 맹활약에 애스턴 빌라 역시 재계약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지만, 벤케테의 마음은 이미 이적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벤테케는 애스턴 빌라가 제의한 계약 연장에 사인하지 않고 있다”며 벤테케의 이적 타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현재 애스턴 빌라는 벤테케의 이적료로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28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벤테케의 이적료로 최대 3,000만 파운드(약 488억 원) 수준까지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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