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 헤아, 맨유 ‘올해의 선수’ 선정…2년 연속 수상
입력 : 2015.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5)가 2014/2015시즌 맨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맨유는 19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4/2015시즌 올해의 선수 시식상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루이스 판 할 감독, 라이언 긱스 코치를 비롯해 맨유 선수단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팬 투표를 통해 뽑은 ‘올해의 선수’로는 신들린 선방으로 맨유의 골문을 지킨 데 헤아가 선정됐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며 어수선한 한해를 보냈지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맨유의 4위권 합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데 헤아는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데 헤아는 시상식에서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은 이번 시즌을 환상적으로 보내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했으며, 우리는 라커룸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골은 지난달 리버풀전서 맨유의 2-1 승리를 이끈 후안 마타의 시저스킥 골이 선정됐으며, 21세 이하 팀 올해의 선수로는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안드레스 페레이라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상(최근 10년 수상자)
2013/2014 - 다비드 데 헤아
2012/2013 - 로빈 판 페르시
2011/2012 - 안토니오 발렌시아
2010/2011 -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2009/2010 - 웨인 루니
2008/2009 - 네마냐 비디치
2007/2008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6/2007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5/2006 - 웨인 루니
2004/2005 - 가브리엘 에인세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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