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야라멘디, ''레알서 행복, 출전 시간은 아쉽다''
입력 : 2015.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서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는 '중원 자원'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5)가 잔류 의사를 표시함과 동시에 충분하지 못한 출전 시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야라멘디는 24일 스페인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레알과의 계약 기간이 몇년 더 남아있다. 계속해서 레알에 잔류하고 싶다. 이 곳에서 행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야라멘디는 지난 2013년 7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이적 초기만 하더라도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야라멘디의 마드리드 생활을 녹록치 않았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그 이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론소가 떠나 기회를 얻는가 싶었지만 토니 크로스가 새롭게 입단했다. 이밖에도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사미 케디라 등이 버티고 있어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이야라멘디도 "올 시즌 많이 출전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 모두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어하지만 레알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출전을 위해 매일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회는 얻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아스널과 리버풀 등이 이야라멘디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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