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호나우지뉴의 추천, ''쿠티뉴, 차비 대체자로 적격''
입력 : 2015.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35, 퀘레타로 FC)가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인 쿠티뉴(22)를 영입하라고 촉구했다.

호나우지뉴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쿠티뉴는 바르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차비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적격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리버풀에 입단한 쿠티뉴는 특유의 스피드와 기술, 톡톡 튀는 플레이로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 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리버풀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 올해의 선수 및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이러한 활약에 좋은 인상을 받은 호나우지뉴는 쿠티뉴가 ‘친정팀’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완벽한 궁합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인터뷰에서 “쿠티뉴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미 유럽 내에서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부진했던 리버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혀 쿠티뉴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차비는 떠나기로 결정했고 이니에스타는 이제 30대의 노장이다. 내가 쿠티뉴와 바르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쿠티뉴는 바르사가 찾고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다. 쿠티뉴는 차비,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쿠티뉴가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 이니에스타 등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쿠티뉴가 선수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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