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미어리그, 이적 마감시간 ‘9월 1일’로 변경
입력 : 2015.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구단의 편의를 고려해 여름 이적 시장의 마감시간을 오는 9월 1일 오후 6시로 변경했다.

영국 ‘BBC’는 4일 “기존의 이적 시장 마감일은 8월 31일이었다”면서 “그러나 은행의 휴일 때문에 이적이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 마감 기한이 하루 연장됐다. 따라서 올 여름 이적 마감 시간은 챔피언스리그 명단 제출 기한(9월 1일 오후 11시)을 고려해 9월 1일 오후 6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한 선수의 영입 여부를 두고 벌이는 경쟁은 클럽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시간을 다투는 싸움인 만큼 구단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첼시가 피오렌티나로부터 이적 시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후안 콰드라도(26)를 영입한 바 있다. 가장 바쁜 하루를 보냈던 첼시다.

이 매체는 마감 시간 변경에 대해 “기존의 마감시간은 선수와 에이전트, 구단 모두 늦은 밤까지 이적 협상을 벌여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오후에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따라서 더욱 활발한 이적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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