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첼시 입단 임박...19일 캐나다 전훈 참가?
입력 : 2015.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도전을 원하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29, AS 모나코)가 첼시 이적에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골 카라콜’을 인용해 “팔카오가 첼시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던 팔카오는 EPL 26경기(교체 1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만을 기록하며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26만 5,000 파운드(약 4억 6,500만 원)에 이르는 엄청난 주급에 걸맞지 않는 활약이었다. 이에 맨유는 팔카오의 완전영입을 포기하며 AS 모나코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팔카오는 EPL서 성공하는 것에 미련을 놓지 못했고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향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때와 마찬가지로 한 시즌 임대 이적 가능성이 높지만 EPL 우승팀서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팔카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5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던 팔카오는 콜롬비아가 8강에서 탈락한 후 첼시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 역시 최근 ‘디렉TV스포츠'를 통해 “내가 팔카오가 자신의 폼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팔카오가 첼시로 합류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어 “사람들이 팔카오가 맨유에서 보여준 모습 만을 두고 그를 평가하는 것을 바라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여 곧 팀에 합류할 제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골 카라콜'은 "팔카오는 오는 19일 캐나다에서 시작될 첼시의 전지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