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피를로와 함께 뛰는 것은 행운''
입력 : 2015.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싸커(MLS) 뉴욕 시티로 이적한 프랑크 램파드(37)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램파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피를로와 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과 같다”고 밝혔다. 피를로는 지난 6일 뉴욕 시티 이적을 확정지었다.

MLS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진한 뉴욕시티는 램파드, 피를로 뿐만 아니라 다비드 비야 등 유럽 최고의 스타들을 영입했다. 특히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이들의 가세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램파드는 “비야와 피를로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난 대부분의 경기를 봐왔고 이들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들인지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혀 새로운 동료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피를로는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와 프리킥을 시도할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여 함께 중원을 구성하게 될 피를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피를로는 마지막 시즌 더블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후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MLS서 보내기로 결정해 뉴욕 시티로 이적한 바 있다.



사진= BBC 캡쳐, 뉴욕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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