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절친' 찰하노글루, '잠수탄' 손흥민에게 실망
입력 : 2015.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이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확실시되어가는 가운데 손흥민의 현 소속팀 레버쿠젠은 이적과 관련된 손흥민의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레버쿠젠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위한 사활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1,2차전 포함 3-1로 레버쿠젠이 승리하여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레버쿠젠의 출전명단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토트넘과의 이적 때문에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의 이적과정에서 보인 경솔한 행동에 레버쿠젠의 동료들이 매우 실망했다고 독일의 매체 ‘스포르트1’ 이 전했다. 팀 동료이자 평소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하칸 찰하노글루는 “손흥민이 현재 잘못 된 조언을 듣고 있다. 무단으로 팀 훈련에 참여 하지 않았으며 내가 어떠한 연락을 취해도 답장이 없었다” 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 역시 “손흥민의 이적하는 방법이 좋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보다 이적이 더 중요했던 모양이다” 라고 유감을 표했다.

글=김지훈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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