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골의 영예를 안았다.

UEFA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2014/2015 UEFA 올해의 골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메시는 지난 5월 5일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제롬 보아탱을 완벽히 제친 뒤 마누엘 노이어의 키를 살짝 넘기는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메시는 이 득점을 비롯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서 유벤투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차지했다.

메시의 해당 득점 장면은 팬 투표에서 총 199,190표를 획득, 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UEFA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론 램지(아스널),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에릭 라멜라(토트넘)가 각각 3위부터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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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상=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