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UEFA 최우수선수 '수상'... 통산 2번째
입력 : 2015.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UEFA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에서 지난 시즌 UEFA 최우수선수 시상식을 가졌다. UEFA 최우수 선수는 UEFA 가맹국 54개 회원국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됐다.

메시는 최종후보에 함께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2011년 원년 시상식 수상에 이어 통산 2번째 UEFA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팀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012년) 비롯해 프랑크 리베리(2013년), 호날두(2014년)가 역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총 57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총 10골로 호날두,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라리가, 국왕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트레블의 대업을 달성했다.

시즌을 앞두고 가진 UEFA 슈퍼컵에서도 세비야를 꺾으며 통산 5번째 슈퍼컵을 차지했다. 당시 메시는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UEFA 여자 최우수 선수에는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셀리아 사시치(27, 독일)가 선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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