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서 정말 행복해”...이적설 직접 일축
입력 : 2015.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는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그러나 본인이 직접 이러한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네이마르는 몇 주 전 영국 언론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1억4천만 파운드(약 2천63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약간은 터무니없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30일(한국시간) 말라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TV3'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바르사에 남고 싶다. 잉글랜드 팀으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제안이 와도 말이다”라며 “보통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난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난 그저 듣기만 할뿐 평온하다. 난 지금 바르사에서 매우 행복하며 내 동료들과 함께해 기쁘다”라고 바르사에 대한 애정과 잔류 의지를 밝혔다.

네이마르의 이런 바르사에 대한 애정과 함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네이마르에 대한 절대 신뢰를 보여줬다. 볼거리로 그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네이마르. 그를 말라가전서 기용한 엔리케 감독은 “보통 선수였다면 기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네이마르를 믿었다. 네이마르는 그 동안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오늘 그가 보여준 플레이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네이마르에 대한 믿음과 함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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