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베식타스, 경쟁에서 밀린 미켈 임대 영입 추진
입력 : 2015.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첼시의 주전 경쟁서 밀린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8)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터키 스포츠 전문 매체 '파나틱(Fanatik)'은 최근 “미켈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베식타스가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10대의 나이로 첼시로 이적한 뒤 활약해온 미켈은 리그, 컵 대회 포함 33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네마냐 마티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영입된 뒤 입지가 급격히 흔들렸다. 이에 중동, 터키 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미켈은 계속해서 첼시의 일원으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피력했지만 로프터스 치크, 하미레스 등 다른 자원들보다도 밀린 상황에서 그가 뛸 자리는 없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베식타스는 미켈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나틱’은 “베식타스의 에르달 토루노굴라리 단장은 현재 미켈의 영입을 마무리 짓기 위해 런던에서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베식타스는 내년 여름 완전영입 조항이 포함된 1년 임대를 원하고 있다. 첼시 역시 미켈에 대한 제의를 기다리고 있고 뎀바 바 이적건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베식타스와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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