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FIFA, 데 헤아 이적 결렬 사안 심사中“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다비드 데 헤아의 초유의 이적 결렬 사태를 국제 축구 연맹(FIFA)이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BBC 라리오 5’는 1일(한국시간) “현재 FIFA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레알의 데 헤아 이적 협상 결렬 사안에 대해서 심사중이다”라고 밝혔다.

사건의 핵심은 서류 제출 시간이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이 최종합의에 이를 정도로 사실상 이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상황이 급변했다.

맨유가 데 헤아 이적과 관련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서류를 접수한 시간이 마감 시간을 넘긴 0시 28분이었다는 이유였다.

아쉬운 쪽은 레알이었다. 레알은 데 헤아의 이적 관련 서류가 밤 11시 59분에 도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이적시장 마감시한 내에 이적을 마무리했으며 데 헤아 영입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레알은 관련 증거 자료를 준비해 FIFA에 제출한 것이다. 그 심사가 현재 진행중인 것이다.

데 헤아 이적 결렬 해프닝은 과연 FIFA의 결정 여부에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의 갈림길에 서있다.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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