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베컴, 아들 손 잡아준 루니에게 영입 제안?
입력 : 2015.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미국프로축구리그(MLS)에 신생 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이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표 공격수인 웨인 루니(30)에게 자신의 팀으로 뛸 것을 제안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 등 복수의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각) “맨유의 레전드인 데이비드 베컴이 웨인 루니를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자신의 MLS 클럽으로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맨유에서 활약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함께 했던 루니가 2018년 창단으로 계획된 자신의 팀을 완벽하게 대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루니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는 것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앞서 베컴은 지난 9일 있었던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A매치에서 자신의 둘째 아들인 로미오가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나선 것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제기되었다. 또한 루니는 당시 경기에서 로미오의 손을 잡고 입장해 논란에 함께 휩싸인 바가 있었다.

현재 루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리버풀과의 더비 경기를 결장했으며, 베컴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경기장을 짓기로 합의하는 등 새로운 MLS 팀을 창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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