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언론, ''포체티노, 손흥민 복귀 간절히 원할 것''
입력 : 2015.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영국 언론이 부상으로 AS 모나코, 스완지 시티전서 결장한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집중 조명했다. 그들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영국 'HITC'는 6일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신속한 복귀를 원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HITC는 기기사를 통해 손흥민 부상 이후 2연속 무승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은 모나코 원정서 1-1로 비긴 데 이어 스완지와의 경기에서도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할 때 상승세를 타던 기세가 한풀 꺾인 느낌이다.

이에 'HITC'도 이 점에 주목했다. 그들은 손흥민의 경쟁자 나세르 샤들리를 언급하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들리를 기용해야만 한다. 그는 평균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왔던 선수"라고 평가한 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올 경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샤들리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면서 손흥민의 입지가 더 단단함을 시사했다.

또한 "손흥민의 부상은 측면 자원이 마땅치 않은 토트넘에 고민을 안겨줬다. 무사 뎀벨레는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했고, 클린튼 은지는 적응 중이며 안드로스 타운젠트는 과거에서 발전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을 뿐이다. 누가 포체티노 감독을 만족시키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손흥민의 복귀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은 오는 17일 열릴 리버풀과의 리그 홈경기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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