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아구에로, 2도 근육 파열로 최대 8주간 이탈''
입력 : 2015.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최대 2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의료진이 햄스트링 부위를 검진한 결과 아구에로의 부상은 2도 근육 파열로 밝혀졌다. 이에 최대 8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던 아구에로는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 경기장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라운드 에콰도르전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전반 19분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과정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전반 23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돼 부상 우려를 키웠다.

사실 아구에로의 부상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었던 듯 보인다. 지난 뉴캐슬전을 치른 아구에로는 후반 중반 교체됐다. 이에 대해 그는 허벅지 안쪽 내전근 부위가 조금 불편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또 다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던 아구에로는 결국 햄스트링 부위에 문제가 생기며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아구에로가 부상을 입은 2도 근육 파열 부상은 최소 2주에서 최대 8주간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해 아구에로는 오는 25일 열릴 맨체스터 더비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정확한 복귀 시기를 알 수 없지만 햄스트링 부위는 충분한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하기에 맨시티의 걱정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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