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기자 “혼다, 예전 밀란 같으면 초밥 배달원”
입력 : 2015.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AC 밀란 저격’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혼다 케이스케(29)에 대해 이탈리아 기자가 혹독한 비판을 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미디어 세트’의 기자 루카 세라휘니는 이탈리아 언론사 ‘칼치오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최근 혼다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예전 밀란이라면 혼다는 연습장에서 초밥이나 배달했어야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정직하게 말하는 것은 미덕일 수 있지만, 축구로 보여주는것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이며 그라운드에서 먼저 증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최근 혼다의 행보는 그리 좋지 못하다. ‘저격 발언’ 이후 이적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리고 18일에 새벽에 열린 세리아A 8라운드 토리노 전에서는 후반 43분 체르치와 교체 투입됐다. 혼다의 팀 내 입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혼다는 이탈리아의 점점 강해지는 비난 속에서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까. 앞으로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편집팀 박대성 기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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