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11월 FIFA 랭킹 48위… 벨기에 사상 첫 1위
입력 : 2015.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축구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8위로 5계단 올랐다.

FIFA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10월 A매치에서 자메이카, 쿠웨이트에 승리를 거둔 한국은 10월보다 16점 오른 606점을 기록, 48위가 됐다. 한국은 2013년 7월 43위를 기록한 뒤 2년 4개월 만에 다시 4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이는 아시아 전체 2위에 해당한다. 아시아 1위는 651점의 이란(43위)였으며 한국, 일본(50위), 호주(60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상대인 쿠웨이트는 133위, 레바논 140위, 미얀마 161위, 라오스 176위였다.

세계 1위는 사상 처음으로 벨기에가 차지했다. 벨기에는 10월보다 53점 오른 1440점을 얻으며 3위에서 1위로 등극했다. 벨기에의 역대 최고 순위는 2위로 지난 6월과 8~9월에 기록했다.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벨기에에 이어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칠레, 스페인, 콜롬비아, 브라질, 잉글랜드, 오스트리아가 2~10위를 차지했다. 10월 랭킹에서 8위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웨일스는 1032점을 얻으며 15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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