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발부에나 협박 사건 개입 인정...'친구 부탁'
입력 : 2015.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프랑스 국가 대표이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 협박 사건 개입을 인정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카림 벤제마가 협박 사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 언론 ‘BFM’도 ‘ 친구의 부탁을 받고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벤제마는 ‘성관계 테이프 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지브릴 시세등 4명이 발부에나에게 ‘성관계 테이프’를 놓고 협박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그리고 오는 4일 베르사유 경찰서는 추가로 벤제마도 이번 사건에 가담했다고 판단, 즉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은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이에 벤제마 측은 직접적인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벤제마 측에 따르면 “그는 친구를 도와줬을 뿐, 이것은 범죄에 해당되지 않는 일”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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