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호날두 영입 위해 아자르-오스카-마티치와 이별?
입력 : 2015.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첼시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엄청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2억 유로(한화 약 2,481억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첼시는 이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에당 아자르, 오스카, 네마냐 마티치를 방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최근 "내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지난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전적 다큐멘터리 영화 ‘호날두’ 시사회에서 “무리뉴와 재회? 안될 이유가 없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라며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 호날두는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현재 첼시 입장에서 호날두와 같은 해결사가 절실하다. 디에고 코스타, 로익 레미, 라다멜 팔카오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에당 아자르마저 극심한 부진에 빠졌기 때문. 과연 첼시는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용단을 내릴 수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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