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 호날두’ 조나탄, 올 겨울 카타르 SC 이적
입력 : 2015.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구 호날두’ 조나탄(25, 대구FC)이 국가대표 한국영이 뛰고 있는 카타르 스타즈리그의 카타르 SC로 이적한다.

중동 이적에 정통한 관계자는 “대구에서 뛰고 있는 조나탄이 올 시즌 종료 후 카타르 SC로 팀을 옮긴다”고 전했다.

조나탄은 카타르 SC와 계약기간 6개월에 2년 연장 옵션을 했으며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 7,000만원)다. 이 관계자는 “카타르 SC 외에도 수도권의 한 팀이 조나탄 영입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조나탄은 올해 1월 대구와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 조나탄의 계약 만료는 내년 1월로 사실상 올 겨울 계약이 끝나게 된다. 대구는 조나탄을 붙잡으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구 유니폼을 입은 조나탄은 첫 해 K리그 챌린지서 14골 2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챌린지 38경기에 나서 26골 6도움을 올리며 대구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나탄은 챌린지 득점왕 수상도 유력하다.

대구는 조나탄을 앞세워 챌린지 선두를 질주했다. 1경기를 남겨둔 현재는 2위에 올라 있으며 22일 부천FC 1995전을 승리하면 챌린지 우승과 함께 내년 시즌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한다.

한편 조나탄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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