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 프리뷰] 별들에게 물어봐...UCL 조별리그 '빅매치 4'
입력 : 2015.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주요 경기들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스포탈 코리아에서 인포 프리뷰를 세심하게 준비했다.

:: 바르셀로나, 로마 잡고 ‘조기 16강’ 확정 지을까?



바르셀로나가 조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사는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조 1위다. 2위 로마(승점 5점), 3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점), 4위 바테(승점 3점)보다 앞서 있다. 사실상 16강 진출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전반적인 팀 컨디션은 상승세다. 바르사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꺾은 바 있다. 여기에 ‘에이스’ 리오넬 메시도 돌아왔다.

반면, 로마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조 2위임에도 3위 레버쿠젠, 4위 바테와 큰 격차가 없다. 만약 바르사에게 승리하지 못한다면 16강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흐름도 좋지 못하다. 로마는 지난 리그 13라운드 볼로냐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게다가 팀 핵심 전력 살라와 제르비뉴도 부상으로 출전 불가다. 상대팀 바르사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열세다.

:: 아스널, ‘조별리그 탈락’에 직면하다.



아스널이 ‘16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스널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2위 올림피아코스와의 승점 차는 6점.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함과 동시에 최대한 많은 득점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올림피아 코스가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한다면 16강 진출은 ‘자동 무산’이다.

물론 가능성은 있다. 상대팀 디나모 자그레브에 비해 모든 면에서 앞선다. 상대 전적도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변수는 ‘부상 공백’. 시오 월콧,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등 8명이 부상으로 이번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아스널이 ‘부상 병동’에도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뮌헨 막강 화력으로 '선두' 쟁취할까



바이에른 뮌헨이 확실하게 올림피아코스를 누르고 조 1위를 쟁탈할 수 있을까.

현재 뮌헨은 F조에서 2위 올림피아코스와 승점 9점으로 동일하다. 서로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뮌헨이 3전 3승으로 압도적이다. 뮌헨 홈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살아남은 팀은 얼마 없다. 원정팀 올림피아코스에게 다소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뮌헨은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7)를 선봉에 세우고. 막강한 화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브라운 이데예(27)를 통해 공격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 분위기 반전 첼시, 기세 이어갈까



첼시가 챔스에서도 반등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마카비 텔 아비브는 현재 G조에서 4패 승점 0점으로 최하위다. 첼시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2위다. 첼시는 리그 13라운드 노리치시티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때문에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윌리안(첼시)과 길 베르모우스(미카비 텔 아비브)의 맞대결도 흥미로운 요소다. 반등을 노리는 첼시와 탈락이 확정된 마카비 텔 아비브간의 승부가 주목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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