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와 장기계약? 내가 원한다”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의 거취가 바뀔 일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놀라운 활약의 연속으로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의 상승세는 특히 바르셀로나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주포’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메시가 무릎부상으로 복귀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네이마르는 28일(한국시간) 펼쳐진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가 이런 네이마르를 놓아둘 리 없다.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2018년까지 남기로 계약됐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팀의 현재와 미래인 네이마르와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생각도 구단과 다르지 않다.

네이마르는 소시에다드전 후 스페인 ‘카탈란 TV3'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직 몇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나는 내 아버지와 미래에 관해서 많은 이야길 나눈다”며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의 설명은 구체적이었다. 네이마르는 이어 “나와 아버지는 구단과 장기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촉망받던 유망주에서 이젠 팀과 장기계약 여부조차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위치에 까지 왔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간의 재계약 여부와 세부적인 조건은 네이마르를 원하는 유수의 팀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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