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전 경기 출장' 신화용, 특별상에 ''프로 데뷔 12년 만에 받는 상''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홍은동] 홍의택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수문장 신화용이 전 경기 출장을 보상받았다.

신화용은 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장한 신화용은 오스마르(서울)와 함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36경기에 나서 0.84 실점을 남기며 소속팀 포항의 최소 실점 1위에 앞장 섰다.

신화용은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이라 더 뜻깊다"고 운을 뗐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다"면서도 "내년에도 (전 경기에) 나서려 노력할 것이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5년간 믿고 기용해주신 황선홍 감독님에게 감사한다"며 속내를 털어놓은 신화용은 "한 해 동안 K리그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 내년에도 경기장 많이 찾아와 달라"며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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