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지 못한 손님’ 발데스, 아내가 분노 폭발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식 행사에 빅토르 발데스(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초대하지 않았다. 앞선 사실에 아내 요란도 카라도나가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맨유는 유니세프를 16년째 후원 중이다. 이에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유니세프 갈라 디너쇼를 열었고, 루이 판 할 감독을 비롯한 맨유 1군 선수단과 가족 모두를 초대했다.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있었다. 주인공은 골키퍼 발데스. 발데스는 지난 8월 판 할 감독과의 마찰로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일과는 별개로 소속 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이에 발데스 아내가 분노하고 나섰다. 1일 발데스의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내 남편은 초대받지 못 했다. 맨유 같은 클럽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행사는 개인적 일과 별개다”라고 소리 높였다. 관련 글엔 다비드 데 헤아, 마르코스 로호등 1군 선수들이 찍은 사진도 함께 게시해 분노의 정도를 실감케 했다.



이번 일로 발데스의 이적은 더 가까워 질 것으로 보인다. 발데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RCD 에스파뇰등 여러 클럽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데스는 “자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요란도 카라도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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