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m 중거리포' 이청용, 英 언론 최고의 골 후보 등극
입력 : 2015.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7, 크리스털 팰리스)의 원더골이 이주의 베스트 골 후보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Sky Sports MNF' 계정을 통해 이주의 베스트 골 후보를 공개했다. 3명의 선수가 선정됐는데, 이청용의 이름도 당당히 포함돼 있었다.

팰리스는 지난 20일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스토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이청용은 짜릿한 골맛을 봤다. 후반 36분 윌프리드 자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청용이 결승골을 터뜨린 것. 출전 7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볼턴 시절 이후 이청용의 1,716일 만의 EPL 득점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도 이청용의 골을 분석하며 그의 골을 높이 평가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청용은 28m 거리에서 93km/h의 속도로 궤적을 그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ky Sports MNF'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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