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감독 전격 경질...석현준 이적에 차질 우려
입력 : 2016.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포르투가 훌렌 로페티기 감독을 경질했다. 이는 석현준(25, 비토리아 세투발)이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언론은 8일 “포르투가 최근 성적 부진으로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시즌 포르투 사령탑으로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정반대다. 챔스 조별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16강 진출을 실패했다. 이 와중에 자국 리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는 3위로 내려앉으며 고난을 겪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승리가 없는 하락세 분위기다.

로페티기 감독의 경질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바로 석현준 때문이다. 석현준은 최근 소속팀에서 11골을 넣으며 포르투에 관심을 받았다.

포르투갈 언론에서도 석현준이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를 끝으로 포르투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감독 경질이라는 변수로 석현준의 포르투 이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비토리아 세투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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