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사의 ‘13세 특급 유망주’ 사비 눈독
입력 : 2016.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가 FC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꼽히는 13세 유망주 사비 시몬스를 눈독들이고 있다.

7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오랜 시간 동안 시몬스를 관찰했다. 첼시가 시몬스를 처음 본 것은 11세 때였던 2014년이었다. 첼시는 2년이 지난 지금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인 시몬스는 7세 때 비야레알 유스팀에서 바르사 유스팀으로 옮겼고, 이후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다. 바르사는 사비가 10년 뒤 차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처럼 바르사의 중원을 책임질 지휘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름의 스펠링도 ‘XAVI’로 차비와 같다. 재능과 동시에 제2의 차비가 될 조건을 모두 갖췄다.

첼시의 관심을 시몬스 측이 모를 리 없다. 이미 수 차례 여러 에이전트를 통해서 접촉도 했다. 그러나 시몬스 측의 입장은 확고하다. 시몬스의 아버지인 레힐리오는 “중요한 것은 사비의 성장”이라며 바르사가 시몬스의 성장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어린 선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달라진다. 기량이 폭발적으로 늘거나 급속도로 가라앉는다. 첼시는 당분간 시몬스에게 구애의 눈길을 보내며 상황을 관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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