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다”
입력 : 2016.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지네딘 지단이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위태로웠던 베니테스 감독은 엘 클라시코에서의 참패, 코파 델 레이(국왕컵) 몰수 패 등의 책임을 지며 구단과 작별했다. 지단이 구단을 만족시키지 못한 라파엘 베니테스를 이어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다. 

지단 체제 첫 번째 경기였던 데포르티보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후 레알은 스포르팅 히혼, 발렌시아, 에스파뇰전에서 각각 5-1, 1-1, 6-0의 결과를 도출했다.

일각에서는 아직 지단의 레알이 강팀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단의 레알이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지단은 겸손하게 자신을 낮췄다. 지단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감독으로 임명되고 단지 4경기만을 지도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선두 FC 바르셀로나에게 승점이 뒤져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선수단은 우승에 대한 믿음을 놓치지 않고 있다. 레알은 여전히 우승에 도전할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내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즌이 끝날 때에는 리그 우승도 따라올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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