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하노이 감독, “포항은 강한 팀”
입력 : 2016.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포항] 한재현 기자= 하노이 T&T(베트남)의 판 탄 헝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의 저력을 높게 평가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하노이는 오는 9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과 2016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플레이오프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킷치FC(홍콩)와의 ACL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0 승리로 통과한 하노이는 이 기세를 몰아 32강 조별리그 본선을 노리고 있다.

판 탄 헝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5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항은 강한 팀이기에 내일 경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판 탄 헝 감독과 함께 동석한 곤잘로 마론클레는 “내일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축구를 보여주고 싶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를 앞둔 소감은?
내일 경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포항은 강한 팀이다.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

-추운 날씨와 먼 거리를 이동했다.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은?
날씨가 다르고 추운 지방으로 왔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어 컨디션 저하됐다. 연습을 치를 때 좋은 날씨였고, 내일도 같을 거라 생각하게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지난해 FC서울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포항전에서 이 경험을 어떻게 살린 건가?
작년 경험이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포항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강한 팀이다. 날씨 같은 경우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원하고 결과 얻었으면 한다.

-포항은 어떤 스타일의 팀이라 생각하는가?
포항이 지난 1월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한 걸로 알고 있었다. 태국 전지훈련에서 보여준 경기를 분석했고,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유명한 선수인 것도 알고 있다. 그런 점에서 존경스러운 팀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경기 전략은?
포항은 베트남 축구에 비해서 수준이 더 높다. 분명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약간 놀라움을 줄 수 있는 축구를 할 것이다. 좋은 축구를 팬들에게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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