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부상 기성용, 사우샘프턴전 선발 제외' 예상
입력 : 2016.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뇌진탕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일단 오는 주말 경기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완지는 오는 1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의 출전 여부가 관심이다. 기성용은 지난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 전반 42분 스테판 세세들뇽과 부딪혀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후 경미한 뇌진탕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고 2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기성용은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며칠간 두통으로 고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며 부상 회복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부상자 명단에 기성용의 이름을 올려놓으며 길피 시구르드손 안드레 아예우, 레온 브리튼, 잭 코크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완지는 현재 강등권에 단 4점 앞선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사우샘프턴전 결과에 따라 상승세에 불을 지필 수 있다.

중요한 시기에 '중원의 핵' 기성용까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경기에 나서는 스완지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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