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풋살연맹-전국풋살연합회 통합… 김대길 회장 추대
입력 : 2016.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풋살연맹과 국민생활체육전국풋살연합회가 통합을 선언하고 새 출발을 시작한다.

두 단체는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풋살연맹’으로 새로운 조직의 명칭을 확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한국풋살연맹 14명, 전국풋살연합회 14명 등 총 28명의 대의원 중 21명이 참석 통합 출범이 승인됐다.

초대회장으로는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회장 임기는 2020년까지다.

1999년 설립된 전국풋살연합회는 성인 위주의 타 종목들과 달리, 유․청소년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2010년 설립된 한국풋살연맹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성장한 선수들의 엘리트체육 활동을 도와 한국풋살의 발전을 꾀하는 노력을 해 왔다.

두 단체의 통합으로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엘리트 배출이 활발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 한국풋살연맹의 초대 김대길 회장은 “풋살은 좁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 즐길 수 있어 기술향상은 물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생활체육과 엘리트 두 단체가 유연성 있게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풋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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