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찌르기' 뎀벨레, FA 징계 수용...추가 징계는 이의 제기
입력 : 2016.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지난 첼시전서 디에고 코스타(28, 첼시)의 눈을 찌른 무사 뎀벨레(29,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를 수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3경기 이상 추가 징계에 대해서는 이의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뎀벨레가 FA의 징계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가 징계는 이의 제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3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서 전반 종료 직전 코스타의 눈을 찔렀다.

FA는 5일 “이번 일은 다른 징계와는 다르게 적용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3경기 출전 징계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두 팀 모두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통제하지 못해 규정을 위반했다”라며 "전반 45분, 후반 42분, 그리고 경기 종료를 앞두고 선수들 간 대립이 있었다”라며 구단에도 책임을 물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뎀벨레는 FA의 징계를 받아들일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의 내부 정보에 따르면 뎀벨레와 토트넘은 3경기 이상 주어지는 추가 징계에 대해서는 이의 제기할 것으로 예견했다.

한편 뎀벨레에 대한 FA의 징계 결과는 오는 9일(현지시간) 공표된다.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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