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감독, ''리버풀, 세계 10위 안에 드는 클럽''
입력 : 2016.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버풀은 세계 10위 안에 드는 클럽이다"

세비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팀 리버풀를 예우했다.

세비야와 리버풀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세비야는 4강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리버풀은 비야레알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비야의 에메리 감독은 경기 전 UE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 세계 10위 안에 드는 클럽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리버풀을 꺾기 위해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매우 높은 집중력과 동기부여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며 리버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비야가 리버풀을 꺾는다면 전무후무한 대회 3연패의 놀라운 업적을 세우게 된다. 반면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처음이자 11년 만에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노린다.

에메리 감독은 "역사를 만들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역사에 우리의 이름을 위대한 클럽으로 남긴다는 것은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며 3연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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