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 안익수 감독, “JS컵 무패 행진 만족해''
입력 : 2016.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U-19 대표팀 안익수 감독이 JS컵 무패(1승 1무) 행진에 만족했다.

안익수호는 20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청소년 축구대회 2차전 프랑스전에서 전반 1분에 터진 이승모의 결승골에 힙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첫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있었다. 프랑스전은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어려운 환경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프랑스 U-19 대표팀 루도빅 바텔리 감독은 이날 안익수호를 작년보다 기술과 속도가 부족하다 평가했다. 이에 안 감독은 “정확히 평가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작년에는 고3 선수들이 주력이었기에 90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대학교 1학년 선수들이 주축이라 그렇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텔리 감독의 다소 수비적인 축구라는 평가에 “지고 있는 팀이 공격수를 많이 가져가다보니, 우린 상대적으로 수비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로 지시한 부분은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안 감독은 이번 JS컵 2경기 연속 무패에 “브라질과 비기고, 프랑스를 상대로 이겼다. 선수들에게 이대로 매진하다보면 2017 FIFA U-20 월드컵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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