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눈밖' 조 하트에게 러브콜...686억 준비
입력 : 2016.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에버턴이 조 하트(29,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이 하트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86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하트는 지난 2010년부터 맨시티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부임 이후 많은 스타 선수들이 맨시티를 오갔지만, 그는 눈부신 활약으로 맨시티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최근 하트의 입지가 불안하다. 다음 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대신해 마크 테어 슈테겐(24, 바르셀로나) 영입을 원하고 있기 때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말 “맨시티가 테어 슈테겐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하트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해지자 에버턴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주전 골키퍼였던 팀 하워드(37)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 콜로라도로 이적해, 골키퍼 보강이 절실하다. 조엘 로블레스(26)가 있지만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에 ‘더 선’은 최근 에버턴 최대주주가 된 파르하드 모시리가 하트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에 4,000만 파운드(약 686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선수에겐 주급 20만 파운드(약 3.4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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