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무리뉴 맨유 부임, 곧 발표 예정”
입력 : 2016.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주제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 언론 ‘BB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얼마 남지 않았다. 무리뉴의 맨유행이 몇 시간 이내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맨유와 합의했다는 기사가 함께 첨부돼있어 신빙성을 더했다.



맨유는 무리뉴의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BBC’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무리뉴가 맨유와 계약을 체결했다. 무리뉴는 영국 런던의 호텔에서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과 만나 계약서에 서명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도 보도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는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73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무리뉴의 맨유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고했다. ‘BBC’를 비롯한 공신력 높은 현지 언론들은 판 할 감독의 경질 발표 이후 무리뉴와의 협상 사실을 연일 보도했다.

순조롭던 협상은 초상권 문제 등의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곧 문제들은 해결됐고, 협상은 빠른 진전을 보였다. 27일 새벽 무리뉴가 정장 차림과 함께 자택을 나오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협상의 마지막을 알렸다.

한편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불명예스럽게 첼시에서 경질됐다. 이후 약 6개월간 휴식을 취했으며 현재 맨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의 공식 업무 일정이 7월 1일부터 시작될 거라 전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