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카르바할, 유로 2016 적신호
입력 : 2016.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 다니 카르바할(23)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오는 유로 2016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레알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5/201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에 따라 레알은 대회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카르바할은 크게 웃지 못했다. 해당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후반 7분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하며 다닐루와 교체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르바할은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심각할 경우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에 참가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카르바할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 2014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설욕을 노리는 스페인에게 이보다 안 좋은 소식은 없다. 그는 이미 델 보스케 감독의 계획에 자리 잡고 있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대회 출전 불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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