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축구 인생 영화 제작...내용은?
입력 : 2016.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크레이지풋볼] 파란만장했던 스티브 제라드(35, LA갤럭시)의 축구 인생이 영화로 제작된다.

제라드는 명실상부 ‘전설’이다. 리버풀 유스팀 출신으로 1998년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리버풀에서 504경기 120골 68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도 제라드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리버풀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제라드의 축구 인생이 영화로 제작된다. 방식은 다큐멘터리 형식이 될 예정이다. 이미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과 논의를 마쳤다”라며 제작 사실을 보도했다.

제라드도 관련 소식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매체에 따르면 제라드는 아시프 감독의 영화 ‘에이미’를 본 후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 팬들에게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영화 제작을 맡은 아시프 감독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명성을 자랑했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영화 제작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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