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보도, ''히로시마 아사노, 아스널행 확정적''
입력 : 2016.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일본의 신성 아사노 타쿠마(21)의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3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산프레체 히로시마 공격수 아사노의 아스널 이적이 확정적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지난 28일 히로시마로 공식 제안이 들어온 상황. 이후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기사는 "다수 뉴스원에 따르면 아스널은 500만 파운드(약 77억 7,000만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우사미 타카시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의아우크스부르크로 향할 듯했던 선수 본인도 거취를 재검토하게 됐다.

2013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아사노는 지난해 J리그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또, 올림픽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해오며 본인 주가를 높여갔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지난 1월 리우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겸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과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멀티골을 기록하며 2-3 역전패를 안겼다.

이번 이적이 성사될 경우 아사노는 이나모토 준이치, 미야이치 료에 이어 또 한 번 아스널에 도전한 일본인으로 남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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