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플러스] 英 스카이스포츠 예측, ‘빅 샘 체제’ 잉글랜드 XI
입력 : 2016.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서 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앨러다이스 감독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6일 잉글랜드 레전드 스튜어트 피어스의 의견을 빌려 앨러다이스 감독의 잉글랜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앨러다이스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중용할 거로 예측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존 테리와 앤드로스 타운센트의 복귀다. 타운센트는 2013년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지만, 이후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지막 출전은 지난 5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교체(14분)였다. 이어 테리에 관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테리 기용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니는 최전방이 아닌 미드필더를 예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 2016에서 미드필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당시 루니는 “미드필더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의 예측과 달리, 최전방 기용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무리뉴는 루니를 최전방에 기용할 것을 공표했다. 앨러다이스 감독도 “만약 무리뉴 감독이 전방 공격수 역할을 부여한다면,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무의미한 일”이라며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역할이 일치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英 스카이스포츠 선정, '빅 샘 체제' 잉글랜드 베스트 11

GK – 조 하트(29, 맨체스터 시티)

DF – 대니 로즈(26, 토트넘 홋스퍼), 존 테리(35, 첼시), 존 스톤스(22, 에버턴), 카일 워커(26, 토트넘 홋스퍼)

MF –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다이어(22, 토트넘 홋스퍼), 델레 알리(20, 토트넘 홋스퍼)

FW- 대니 웰백(25, 아스널), 해리 케인(22, 토트넘 홋스퍼), 앤드로스 타운센트(25, 크리스탈 팰리스)

그래픽=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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