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를 벽에 밀치고 '충고' 건넨 긱스... 사연은?
입력 : 2016.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비화가 추가됐다. 바로 ‘레전드’ 라이언 긱스와의 일화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들로부터 소개된 이 사연은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얀 아게 표르토프트(49)의 SNS 계정을 통해 전해졌다.


표르토프트는 군나르 솔샤르 몰데 감독이 비화의 출처라고 밝혔다. 그가 솔샤르로부터 전해들은 바로는 맨유 시절 당시 아침 식사 시간에 콜라를 마시려던 호날두는 긱스가 발견하고는 일침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호날두가 한 번은 아침 식사 때 손에 콜라를 들고 나타났다. 긱스가 그를 벽에 밀치더니 ‘다신 그렇게 하지마’라고 말했다”고 솔사르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솔샤르는 맨유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6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FA컵 2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맨유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한 때 대한민국의 박지성과도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 = 표도르토프 트위터,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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