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포칼 1R] ‘구자철 골’ 아우크스, 라벤스부르크 2-0 제압...지동원 교체
입력 : 2016.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의 맹활약에 힘입어 라벤스부르크를 제압했다.

아우크스는 20일 새벽 3시 45분 독일 지브리트 아레나서 열린 라벤스부르크와의 2016/2017시즌 독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구자철을 중심으로 핀보가손, 보바디아 등이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맞선 라벤스부르크는 4-1-4-1 포메이션으로 아우크스에 맞섰다. 울파스가 최전방에서 아우크스의 골망을 노렸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치열한 중원 싸움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아우크스가 라벤스부르크의 수비를 당황케하는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아우크스였다. 전반 29분 카이우비의 슈팅이 구자철의 무릎에 굴절되며 라벤스부르크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득점자는 구자철로 인정됐다. 전반전은 아우크스의 1점차 리드로 종료됐다.

아우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펼쳤다. 후반 18분 카이우비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라벤스부르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후에도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보바디아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아우크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2분 보바디아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라벤스부르크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우세를 점한 아우스크는 곧바로 지동원을 교체 투입시키며 최전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아우크스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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