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레반도프스키와 ‘포칼 1R MOM’ 등극
입력 : 2016.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DFB 포칼 1라운드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우크스는 20일 새벽 3시 45분 독일 지브리트 아레나서 열린 라벤스부르크와의 2016/2017시즌 독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는 이 날 승리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구자철은 포칼 1라운드에서 아우크스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반 초반 선제골로 아우크스 경기 운영에 도움을 줬다. 이후에도 날카로움을 한껏 과시했다. 경기 후 통계에 따르면 구자철은 88%의 패스 성공률과 키 패스 2회를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은 DFB 포칼 1라운드 공식 MOM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DFB 포칼은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경기 MOM을 선정했다. 구자철은 레반도프스키, 헤덴스타드와 함께 MOM의 영광을 누렸다.



DFB 포칼 1라운드로 예열한 구자철은 본격적인 리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우크스는 오는 27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16/2017시즌 항해를 시작한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DFB 포칼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