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주전 홈경기 ‘동구,북구데이’… 최다 관중 도전
입력 : 2016.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울산 현대가 오는 27일(토) 저녁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광주FC전 홈경기를 ‘동구,북구데이’로 치른다.

울산이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구군데이’는 매경기 성황을 이뤄왔다. 그 기세를 이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구군데이’에서는 관중 2만명에 도전한다. 이번시즌 울산의 최다관중은 지난 6월 11일 상주전 홈경기에 입장한 1만 8,255명과 시즌 개막전이었던 전북전 홈경기에 입장한 1만 8,219명이다.

'구군데이‘는 구/군과 축구단이 스포츠 문화를 제공해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고 있다. ‘동구•북구데이’를 맞이해 각 구 문화원에서는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관중 2만 이상이 입장할 경우 윤정환 감독은 팬들과 약속한 ‘파란색 머리 염색’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윤정환 감독은 시즌전 열린 ‘2016 통합출정식’에서 한 팬이 ‘홈 관중 2~3만 명이 넘으면 공약은 무엇으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구군데이를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장윤정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또한, 동구, 북구청에서 준비한 LED TV, 전자렌지,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어린이 전동차 ‘문수 리틀 서킷’, 에어바운스, 선수 사인회, 치어리더 울산큰애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경기 후에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이 운영된다.

‘동구,북구데이’로 열리는 27일 광주전 홈경기 입장권은 울산시 동구, 북구 소재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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