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페레스 이적료 합의+무스타피 영입 임박 (英 BBC)
입력 : 2016.08.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아스널이 이적 시장 막판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카스 페레스(데포르티보)와 시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 영입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BBC'는 "아스널이 페레스 이적료에 합의했다. 그리고 무스타피 영입에도 근접한 상태다"며 아스널의 이적 시장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페레스 영입에 1,7010만 파운드(약 252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페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소문만 무성했던 무스타피 이적설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은 무스타피의 영입을 마무리짓기 위해 3,500만 파운드(약 51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그라니트 샤카, 랍 홀딩, 타쿠마 아사노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경쟁팀들의 영입 행보에 비해서는 전력 보강이 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는 개막 이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주축 수비 자원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포백은 붕괴됐고 올리비에 지루가 시즌 초반 결장한 최전방은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어 알렉시스 산체스를 원톱으로 기용해야 했다.

다행히 막판 페레스와 무스타피 영입을 목전에 두면서 시즌 전망을 밝힐 수 있게 됐다. 페레스는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17골을 성공시키며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무스타피는 독일 대표팀 수비수로 이미 기량이 입증된 자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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