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대표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선수들을 합치면 어떤 선수단이 만들어질까.

이 질문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답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초대해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단순히 리그 라이벌간 자존심 대결 이상의 의미를 갖는 한 판이다.

2위 토트넘(승점 74)은 선두 첼시(승점 78)를 쫓는 터라 승점 3점이 절실하고, 6위 아스널(승점 60)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느 때보다 이번 북런던 더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자사 ‘파워 랭킹’을 기준으로 두 팀을 섞은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가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까. 아스널 3명, 토트넘 8명이 선정된 가운데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던 손흥민(24)도 한 자리 차지했다.


▲ 토트넘-아스널 XI (英 스카이스포츠)
GK : 위고 요리스(30, 토트넘)
DF : 대니 로즈(26), 얀 베르통언(30, 이상 토트넘), 로랑 코시엘니(31, 아스널), 카일 워커(26, 토트넘)
MF : 손흥민(24), 델레 알리(21), 크리스티안 에릭센(25, 이상 토트넘), 메수트 외질(28, 아스널)
FW :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 해리 케인(23, 토트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