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북런던더비 ‘선발 제외’ 예상
입력 : 2017.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더비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토트넘은 내달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널전, 북런던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같은 연고지를 둔 라이벌 매치인 만큼 혈투가 예상된다.

손흥민 입장에서 북런던더비는 의미가 크다.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득점한다면 시즌 20호골 고지에 올라서며 아시아인 단일 시즌 최다 득점에 오른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 달의 선수상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아스널은 토트넘을 상대로 총력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아스널은 리그 6위(18승 6무 8패, 승점 60점)로 갈 길이 멀다. 연고지 라이벌이자 리그 2위 토트넘을 꺾고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현지 언론의 관심도 크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가 29일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을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아스널전 예상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리백을 가동할 예정이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언이 수비에 나서고 카일 워커, 빅터 완야마, 무사 뎀벨레, 벤 데이비스가 허리에 포진한다. 공격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이 이끌 전망이다.

▲ 이브닝 스탠다드, 북런던더비 예상 라인업

토트넘: 요리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베르통언, 워커, 완야마, 뎀벨레, 데이비스, 알리, 에릭센, 케인

아스널: 체흐, 가브리엘, 코시엘니, 홀딩,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자카, 램지, 몬레알, 외질, 산체스, 지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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